Muse On Doll Artist Called Joanne.   [ ]


★ Muse On Doll Artist Called Joanne.
-인형작가 조안느 전시회.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보내는 어린 시절은 인생의 시작인 동시에 전부에 영향을 준다.”
“어른은 누구나 어린이였던 적이 있다.”
전시 소개에 앞서, 위의 말들은 인형작가 조안느(Joanne)를 표현하는 전제이다. 어른이지만, 어린 시절의 감성을 그대로 기억하고 표현해, 어린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마법사인 그녀는 장난감을 무심코 지나치는 어른들의 발걸음까지도 멈추게 만든다.
최근 활동하는 해외 작가들과는 다른 매력으로 팬 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조안느는 한립토이뮤지엄의 전속작가로 활동 중이며, 당당한 한국인이다. 피노키오 코처럼 오똑한 코를 패턴으로 한 LoomLoom(룸룸)시리즈 중 오즈의 마법사, 삐삐롱스타킹,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메리포핀스, 빨강머리 앤, 인어공주, 피터 팬, 미녀와 야수, 빨간망토 등의 캐릭터와 오로지 40년대부터 60년대 빈티지 패브릭으로만 만든 쉬크한 말 모양의 Pony시리즈, 모두 그녀의 색으로 탄생시킨 작품들이다.
인형 한 작품을 위해 30일 이상의 시간을 몰입하는 그녀이기에, 인형은 그 삶의 리듬을 그대로 흡수하고 있는 것일 지도 모른다. ‘희로애락’이라는 감정의 색들을 어린이들에게 설명 없이 감각적으로 전달하는 특별함도 높이 평가하는 부분이다. 설명이 늘 필요한 어른이 된 당신에게 그녀의 인형이 마음 깊이 느껴진다면, 당신의 순수함은 아직 살아있으리라…….
금번, 조안느 전시중의 백미는 ‘마음인형’을 만드는 것인데, 작가의 친절한 바느질법으로 나만의 인형을 만든 후, 그 위에 준비된 다양한 재료로 그림을 그리는 체험이다. 인형작가가 인형을 통해 나를 보여주듯, 그 순간의 내 마음을 간직하는 ‘타임캡슐’처럼 소장할 수도 있으니 놓치지 말기를 바란다.

한때, 어린이였을 어른인 당신과 꿈 있는 행복한 어린이에게 조안느 인형작가의 전시는 아름다운 노스탤지어(Nostalgia)가 될 것이다.

장소: 헤이리 한립토이뮤지엄.
일시: 5월1일 ~ 8월 31일까지.
문의: www.hanliptoymuseum.co.kr
031)957-8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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